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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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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26회 작성일 24-06-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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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의 특색
막 만들어진 식혜를 연상시키는 향이 나며 매우 유쾌한 맛이 난다.

2 식물의 특성
헤이즐넛은 Corylus 속에 속하는 식물들을 두루 가리킨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헤즐넛은 Corylus속에 속하는 식물의 열매로 부터 제조되는데, 이들 식물은 주로 European hazelnuts, European filberts, cobnut 등으로 불리는 Corylus avellana와 Lambert's nuts이나 giant filbert등으로 불리는 Corylus maxima로부터 수확되고 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Corylus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Hazelnut 열매와 거의 흡사한데, 영어 명 또한 Hazelnet으로 불리며, 때로는 속명을 붙여 heterophylla hazelnut 또는 sieboldian hazelnut이라 세분화시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이름으로 헤이즐넛 나무를 개암나무라고 부르며, 난티잎개암나무, 개암나무, 참개암나무, 물개암나무, 병개암나무 등이 있다. 개암나무는 전국적으로 야산에서 흔히 자라고 있으며, 헤이즐넛 나무 열매와 아주 비슷하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온대지방에 약 15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3종이 있다. 높이 3m의 작은 낙엽수로 북유럽 전역에 걸쳐 볼 수 있는데 기원은 그리스로 여겨진다. 자작나무과(Betul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수피는 윤이 나는 회갈색이며 새가지는 갈색으로 선모(腺毛)가 있고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는 약간 갈라졌으며, 갈라진 곳은 잔 톱니처럼 되어 있다. 잎의 길이와 너비는 5~12㎝ 정도이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잎이 나오기 전 3월에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작년에 만들어진 가지에서 밑으로 처진 꽃차례에 피며, 암꽃이삭은 동아와 비슷하며 포와 암술머리가 보이고 암꽃은 각 포에 2개씩 달리며 총포는 종같고 열매를 둘러싸며 길이 3cm정도로서 털과 선모가 있으며 열매가 성숙해짐에 따라 2개의 포가 잎처럼 열매를 감싼다. 견과는 둥글고 지름 15~20mm로 9~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고 총포는 종 모양으로서 열매를 둘러싼다. 개암나무의 열매는 개암이라 하며 한자로는 진자(榛子)라 하며 동의보감에 의하면 개암나무 열매는 기력을 돕고 장과 위를 잘 통하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 또 식욕이 당기게 하고 걸음을 잘 걷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열매는 식용, 약용하며 이른 봄의 밀원으로도 되는데 웰빙 식품으로 유망하다. 과실이 성숙하면 잘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따서 햇볕에 말려서 果殼(과각)을 제거한다. ‘깨금’이라고도 불리는 개암나무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가을철 도토리만한 열매가 열린다. 딱딱한 껍질을 벗겨 먹으면 아주 고소한 맛이 난다.

헤이즐넛 오일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개암나무의 열매를 냉각 압착하여 얻는 오일이다. 여러 캐리어 오일 중에서 유일하게 수렴 작용이 있는 오일로 매우 중요한 캐리어 오일의 하나이다. 수렴효과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부종이나 붓기에 좋다. 또한 필수 지방산을 적당히 포함하고 있으며 팔미트레인산을 20% 이상 포함하여 침투성이 뛰어나다. 약 80%의 올레산, 10%정도의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불포화지방산의 분포가 굉장히 높은 식물성 오일이다. 헤이즐넛 오일은 피부에 쉽게 스며들고, 높은 보습성 때문에 크림, 립밤, 비누 등에 이용된다. 조성이 비슷한 스위트 아몬드 오일의 대용으로 자주 쓰인다.


3 식물의 역사
헤이즐넛은 코브넛(cobnut) 또는 필버트(filbert)로도 알려져 있다. Korylos는 이 식물의 그리스어 이름이고 avellana는 이 식물이 남 이탈리아의 아벨라 베치아(Avella Vecchia)에서 유래함을 뜻한다.
동양 설화나 전래동화에서는 개암나무 열매를 깨물 때, ‘딱’하는 소리에 놀라 근처에 있던 도깨비들이 도망가게 되어, 버려진 도깨비들의 보물을 가지고 집에 돌아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런 이야기를 미루어 봐도 개암은 동양사회에서도 어떤 벽사의 의미나 보물을 횡재하게 하는 수단으로 사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일화로는,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공주가 자신의 얼굴이 흉하게 된 다음 탄식을 하다가 죽었는데 공주의 무덤에서 난 나무가 바로 개암나무이고, 흉하게 된 얼굴을 감추기 위해 2장의 굳은 껍질 속에 자기 얼굴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바로 개암나무의 열매라는 전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월 대보름에는 부스럼 깨는 과실 중의 하나로 썼으며 북부지방에서는 결혼 초야에 신방의 등불을 개암나무 기름으로 켜서 악귀를 예방하였다고 한다.

4 치유특성
소양증, 수렴제, 혈액순환, 여드름 피부, 자외선 차단, 부종,

5 마음에의 작용

6 몸에 대한 작용
열매를 말려 생약에서 진자(榛子)라고 하며 소화성이 좋은 탄수화물과 비타민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력을 돋우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동의치료에서 씨는 소화가 잘 되게 하며 밥맛을 돋우는 약, 자양강장약, 기침약으로 쓴다. 설사와 이질을 낫게 하는데 효험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씨 오일은 치통에 진통약으로, 열매는 이뇨, 진통약으로 신장염에 쓰인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Hazelnut oil에는 유용한 소량의 필수 지방산 리놀레산이 포함되어 있다. 모세혈관 강화, 피부세포 재생에 효과적으로 보고되어 있다. 피부의 탄력과 유연성에 적합하다. 여러 캐리어 오일 중에서 유일하게 수렴 작용이 있는 오일로 매우 중요한 캐리어 오일의 하나이다.
헤이즐넛오일은 피부에 영양공급을 하고, 수렴작용이 있어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피부에 촉촉하게 잘 스며드는 보습효과가 뛰어난 오일이다. 비누, 화장품, 마사지용 등으로 폭넓게 쓰이는 좋은 오일이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의 경우 자주 사용되고 포도 씨 오일이나 해바라기 씨 오일 등과 같이 다른 베이스 오일과 혼합해서 사용한다. 썬 로션이나 크림, 머릿결 재생, 샴푸, 비누 등의 제조에 추천된다.


8. 기타
- 과명 : Betulaceae
- 학명 : Corylus avellana
- 노트 : 베이스
- 원산지 : 그리스, 지중해 연안
- 추출법 : 냉각 압착
- 추출부위 :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