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의 특색
샌달우드와 비슷하며, 건조하고 탄듯한 나무향

2 식물의 특성
아미리스는 하이티섬의 산기슭에서 자생한다. 과거 1886년까지 따로 이름이 없던 나무였다. 샌달우드와 같은 나무인줄 알고 샌달우드로 여겼다고 한다. 키 작은 나무들이 밀집해있는 산림에서 잘 보이는 아미리스는 귀엽고 하얀 꽃을 피우는 상록수이다. 그러나 귀한 수지의 점액을 내는 것은 그 수피이다. 이것은 서인도 제도의 샌들우드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있었으나, 백단향과에 속하는 진정한 샌들우드와는 다른 감귤과의 식물이다. 이 나무는 생산지가 다르면, 조금씩 다른 타입의 정유를 생산한다. 정유의 품질은, 나무의 수분함량과 수령에 따라 크게 좌우 된다. 보통 하향으로 고착제로 많이 이용되는데 지속력은 아주 강한편이 아니다. 베티버 대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베티버처럼 강력하지는 않다.

3 식물의 역사
아미리스의 목재는 많은 양의 유분을 함유하여 마치 초(캔들)와 같이 타오른다. 이로 인하여 아미리스는 캔들이라는 속칭이 있다. 하이티 해안에서는 아미리스를 장작으로 쓰여 지기도 한다. 어부들이 아미리스의 줄기를 횃불로 사용하여 게를 잡기도 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야간에 길을 나서는 마을 사람들은 아미리스의 줄기를 태워 밤길을 밝혔다. 또 이 나무는 좋은 보존성을 이용하여 울타리의 선반으로도 사용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전에는, 베네즈엘라, 하이티 및 자마이카에서 아미리스의 작은 통나무가 대량으로 수출되어 주로 독일에서 증류 되었습니다. 이 정유의 특성은 동인도의 샌들우드와 비슷하여, 샌들 우드의 위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향수의 보존제, 또는 비누와 화장품의 성분으로서 사용되어 왔다. 현재는 자메이카나 남중부 아프리카에서도 재배된다고 한다. 그런데 요새 기후 변화 때문에 원래 생산지인 하이티에서의 오일 생산량이 줄고 있다고 한다.

4 치유특성
거담, 혈압저하, 최음, 소염, 소독, 진경련, 진정

5 마음에의 작용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6 몸에 대한 작용
샌들우드와 같이 기침과 흉부의 각종 증상을 가볍게 해줄 수 있다. 혈압을 내리는 작용으로, 고혈압증에 도움이 된다. 아미리스는 방부, 살균효과가 좋고 상처를 진정시키고, 감염증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비뇨기의 병증과 산통과 설사, 독감에 좋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항염증 특성이 세스키테르펜류의 특징이기도 하므로, 아미리스유가 염증에 대해 완화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8. 기타
- 과명 : Rutaceae
- 학명 : amyris balsamifera
- 노트 : base
- 원산지 : 서인도, 하이티
- 추출법 : 수증기 증류법
- 추출부위 : 목부(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