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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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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24회 작성일 24-06-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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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의 특색
우아하고 스파시한 무게있는 향

2 식물의 특성
중동과 지중해 연안이 원산으로 현재는 대개 전 세계에서 두루 관찰된다. 보리지는 야생화로서 일반적으로 “별꽃(starflower)”으로 불린다. 비교적 재배가 쉬운 1, 2년 초이다. 키가 큰 식물로 0.4~1미터까지 성장하며 별모양의 파란색과 흰색의 꽃을 피우는 두 종류가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이 피어 있지만 장마와 여름의 폭염에는 약하여 이 시기에는 그다지 피지 않는다. 잎이 무성하며 밝은 청색을 띤다. 허브와 야채를 기르는 정원에서도 발견되며 북미의 보리지 농장에서는 진초록 및 진홍색의 풍경을 창조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약초로 이용하였으며 노지에 그대로 파종하여도 잘 발아하고 2개월이면 꽃을 볼 수 있다. 가을에 잎이 말라도 다음해에 새싹이 나오며 땅에 떨어진 종자에서도 다음해에 새싹이 나오기도 한다.

오늘날 보리지는 잎이나 줄기 수확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씨앗에서 오일(보리지 오일) 추출하기 위해 재배된다. 작은 씨앗을 압착 용매 추출하여 얻은 오일은 짙은 노란색이거나 약간 초록빛의 노란색을 내며, 프로스타글라틴(prostaglandin)E1 =PGE1 이라 불리는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필수 지방산인 감마 리놀레산(GLA)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PGE1은 항염증 효과 및 혈액 응고와 혈관 확장 역할도 한다. 감마-리놀렌산은 피부염 치유, 노화억제에 효과적이어서 피부재생, 세포활성 증가 늘어지거나 거친 피부, 폐경기 증후군, 월경 전에 신경이 곤두서는 긴장 증, 가슴의 통증, 민감성, 알러지 피부, 수분의 손실 감소, 천연유연제와는 별도로 피부에 가소성을 유지하는데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작용, 피부병 탈모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비누에는 약 15% 사용한다. 덜 비싼 이유로 보리지 오일은 GLA함량을 높이기 위해 이브닝프라임 로즈에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GLA는 쉽게 산화되므로 밀봉 후 냉암소에 보관해야 한다.


3 식물의 역사
보리지(Borage)라는 이름은 라틴어 'Borrago'에서 유래되었는데 '용기를 가져오다'와 '스타 플라워(star flower)'라고도 알려져 있다. 보리지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우울한 기분을 달래 행복감을 찾아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꽃이나 잎을 술에 담근 후 마시면 모든 슬픔이나 시름을 씻어주어서 기분을 즐겁고 명랑하게 해준다하여 ‘쾌활초’라고도 한다. 모든 덕을 잊게 하고 용기를 주므로 십자군 원정 때는 병사들의 고별주에 이 향초를 곁들였다고 한다. 역사가 플리니(Pliny)는 그의 책 자연의 역사(Historia Naturalis)에서 그 약효를 친형제나 처자식, 친구 등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도 슬퍼하지 않으며 눈물조차 안 나올 정도라고 서술하였다고 한다.
중세에는 항염증 목적으로 사용된 기록이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꾸준하게 기록되고 있는 중요한 기능은 우울증을 개선하고 비관론자를 밝게 만들고 남자들을 행복하게 하고 안락하게 한다는 것이다.


4 치유특성
항우울, 이뇨, 진통, 발한, 피부연화, 감기, 강장, 피부재생, 습진, 항염,

5 마음에의 작용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월경전의 신경이 곤두서는 조급증, 우울증에 효과적이다.

6 몸에 대한 작용
유럽에서는 스킨케어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일이다. 피부세포의 보호기능을 향상시키며 폐경기 증후군, 심장병 치료에도 좋다. 또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페이셜 오일로 추천할 수 있다.잎과 꽃을 입욕제로 이용하면 피부를 부드럽고 청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심신의 긴장까지 풀어 준다. 잎에는 미네랄, 특히 칼슘, 칼륨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 진통완화, 발한, 정화, 피부연화 작용 등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프랑스에서는 잎과 꽃을 허브차로 만들어 감기, 유행성 독감에 잘 듣는다고 하여 사용했으며, 지금도 즐겨 애용하는데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간장기능을 강화하여 열을 수반하는 감기를 물리친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필수지방산인 감마 리놀레산의 함유율이 달맞이 종자유보다 2배 이상 높다. 필수지방산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노화되고 건조해 지는데 이러한 경유 보리지오일을 사용하면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며 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폐경기와 갱년기에 사용하면 좋다. 손상된 피부, 습진이나 피부병, 건조하고 늘어진 피부나 주름이 많고 노화된 피부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GLA 함량으로 피부 재생과 정상피부의 유지를 위해 권장된다.


8. 기타
- 과명 : Borginaceae
- 학명 : Borago officinalis
- 노트 : 미들
- 원산지 : 중동, 지중해 연안
- 추출법 : 냉 압착
- 추출부위 : 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