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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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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23회 작성일 24-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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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의 특색
허브계의 자극적이고 선명한 향기로 날카롭고 신선하며 톡 쏘는 향

2 식물의 특성
세이지는 Common Sage 또는 밭에서 재배한다 하여 Garden Sage라고도 하며 흔히 셀비아라 통용된다. 우리는 '셀비아'라 하면 가을에 진홍색의 꽃이 피는 관상용 화초를 지칭하는 이름이지만 유럽에서는 세이지를 셀비아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쉽게 납득이 안가 혼돈되기 쉬우나 세이지와 셀비아는 자매와 같은 이름이다. 세이지는 붉은색, 자색, 분홍색, 보라색 등의 꽃이 아름답게 핀다. 세이지는 붉은색, 자색, 분홍색, 보라색 등의 꽃이 아름답게 핀다. 어린 묘목이 자색인 "퍼플 세이지", 적, 담황, 녹색으로 발색하는 "트리 칼라 세이지", 꽃과 잎의 향기에 특징이 있는 "클라리 세이지", 한겨울 외에는 붉은 꽃이 계속 피는 "파인애플 세이지", 화려한 "페인티드 세이지" 등이 있다.
커먼 세이지는 일반적인 세이지의 대표 품종이다. 연중 계속 꽃이 피고, 가든 세이지라고도 하는데 영하 5도에도 견뎌낸다. 꽃을 먹으면 씁쓸한 맛이 난다. 식용 또는 약용되며 말린 잎의 향이 더욱 좋다. 5~7월에 걸쳐 피는 자색의 꽃은 밀원식물로서 보랏빛의 꽃은 줄기 끝에 피는데 2~4개가 모여 이삭과 비슷한 형태를 이룬다. 위쪽과 아래쪽의 꽃잎으로 나뉘는 꽃부리는 2~3㎝이고 밑부분에는 1㎝ 길이의 관으로 되어 있다. 꽃받침은 나팔모양으로 5개의 거치가 있고 홈이 깊게 파져 있으며 암술대는 위에 있는 꽃잎보다 크기가 크고 둘로 갈라진다. 씨방은 2개이며 격막으로 다시 4개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서 한 개의 씨가 생긴다. 잎은 대생하며 장타원형으로 회록색이나 은백색이며 두텁다. 표면에 그물 같은 주름이 잡혔으며 잎 뒷면에 흰털이 밀생한다. 60cm정도로 자라는 은색 잎의 군락은 생활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정원에 심으면 장식으로도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세이지의 에센셜오일은 꽃이 피기 직전이 가장 함유량이 높고, 심어서 2년째의 포기가 정유의 함유량이 많다. 세이지 차는 기분을 맑게 하고 흥분을 진정시키며 구강염이나 잇몸의 출혈과 구취 방지에 효과가 있으나 효력이 강하므로 연속하여 마시는 것은 피한다. 또 잎을 냉장고 안에 깔아서 고기를 보존하면 부패하지 않고 오래가면 건조한 잎을 화장실에 넣어 두면 효과가 있다. 약효가 뛰어난 세이지는 배추흰나비나 검은 줄 흰나비의 애벌레, 파리, 모기 등을 해충을 퇴치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로즈메리와 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3 식물의 역사
세이지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약초로 뇌와 근육을 강화하여 장수케 하는 영약이라 했으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온 역사가 오래된 약용식물이다. 고대의 로마 병사들은 점령지를 이동할 때마다 세이지 씨를 뿌리고 다녔다고 전해여 세이지가 군생하는 곳은 그 옛날 로마군이 지나갔던 길이라고 전해진다. 이것은 세이지의 강장작용을 병사들이 이용하려고 휴대하고 다녔음을 말해 준다.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 카드모스가 샐비어에 들어있는 의학적 성분을 발견했다하여 사람들은 매년 열리는 종교의식에서 카드모스에게 이 식물의 잎을 바쳤다. 중세 유럽에서는 샐비어로 에일 맥주를 만들고 성생활과 주술에도 이용했으며 장수를 위한 약으로 만들어 복용하기도 했다. 미혼 여성이 샐비어를 가지고 주문을 외우면 미래의 남편을 볼 수 있다고 믿었다.
세이지는 영명이며 프랑스어 ‘Sauge’ 가 변한 말이다. 학명의 Salvia는 라틴어의 Salveo 즉, '건강하다' 또는 Sadvere '치료하다' '구도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 세이지는 "건강하다" 또는 "치료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서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약초로 뇌와 근육을 강화하여 장수케 하는 영약이라 했다. 그리하여 세이지를 꾸준히 장복하면 죽음을 면한다고 까지 했을 정도다. 옛날 아라비아의 속담에는 '뜰에 세이지를 심은 집에서는 죽는 사람이 없다'고 했고, 영국에서도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5월에 (꽃이 피기 전의 약효가 가장 왕성한 시기)세이지를 먹어라'는 속담도 있을 정도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약초다.
프랑스에서는 해산을 기다리는 산모에게 힘을 내게 하기 위하여 세이지 잎을 넣은 포도주를 마시게 했고, 이탈리아에서는 농민들의 건강유지 방법으로 버터 빵에 세이지를 얹어서 먹었다고 한다. 세이지 잎을 마루에 깔아서 전염병 악취 등을 예방하는 건강 향료의 하나로 쓰인 역사도 있다.
세이지차(茶)는 진정작용이 있어서 건강음료로 유럽 각국에서 마셨는데 17세기 홍차가 전해지기 전까지는 세이지차가 일반적인 차로서 애용되었다. 네덜란드와의 무역을 시작한 중국에서도 세이지차를 즐겼는데, 무역품으로서 세이지와 홍차를 1:3의 비율로 교환하였다고 한다.
치약분이 나오기 전에는 세이지 잎을 먹거나, 이나 치경을 문질러서 이를 청결하게 했다. 또한 구취를 방지하고 구내염, 잇몸염증, 감기 등에 세이지 달인 물로 양치질하면 소염효과가 있고 천식에는 마른 잎을 담배처럼 파이프에 넣어서 피웠다. 진하게 달인 세이지 즙은 머리의 린스로 쓰면 윤이 나며 세이지 향은 손이나 옷소매에 묻으면 며칠 씩 빠지지 않을 정도로 향기로워서 향수의 원료로 쓰였다.
세이지가 이토록 중요시되다 보니 세이지가 성하고 쇠함에 따라서 가운의 성쇠를 점치는 민속도 생겨나 세이지가 마르면(소멸됨) 집안이 기운다고까지 했다. 또 '로즈마리'는 정직한 사람이 키우면 잘된다는 속담처럼 '세이지'는 현명한 사람에게서 잘 자란다고 믿었다. 이것은 두통, 정신적 긴장 등을 진정시켜서 두뇌를 명석케 해주는 데서 생겨난 것이다. 북미 죠지아의 흑인들은 세이지 이에 성경에 나오는 12사도의 이름을 써서 신발에 넣고 있으면 재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을 정도로 신통력 있는 영초로 여겼다. 세이지가 기억력을 높인다는 속신이 작용하여 고인의 덕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하여 무덤에도 즐겨 심는 민속까지 전해진다.

4 치유특성
강장, 소독, 진정, 진통, 항 발진, 항염, 항균, 소화촉진, 해열, 정혈작용, 관절염, 후두염, 통경, 이뇨

5 마음에의 작용
부교감신경계를 완화시켜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피로, 흥분, 비탄의 감정에 유효하다.

6 몸에 대한 작용
강한 이완작용으로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긴장과 심한 운동 후의 피로나 통증(육체적 스트레스)을 완화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으로 여성의 생식계에 유익하며 월경정상화, 불임, 수태에 효과적이다. 또 강장작용으로 식욕부진, 소화촉진, 변비에 효과적이다. 기관지염이나 감기, 목이 막힌데, 만성 콧물에 좋다. 호흡기 질환 또는 만성 콧물 쓰일 수 있다. 또한 해열, 구풍, 정혈작용도 있는 만병통치약이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어떤 피부에도 잘 맞지만 특히 건성피부나 노화피부에 좋다. 세포재생작용이 있는데 베인 상처나 각종 창상의 출혈을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넓어진 모공의 수축이 유효하다. 특히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므로 두피의 여러 장애를 호전시키며, 피지 과잉 생산을 줄여 기름기가 많은 모발을 윤기 있고 깨끗한 머릿결로 가꾸어 준다. 화농성 피부, 순환이 원활치 못해 활기가 없는 메마른 피부에 효과적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피부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한다.


8. 기타
- 과명 : Labiatae
- 학명 : Salvia Lanandufolia
- 노트 : Top
-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유럽 남부
- 추출법 : 수증기 증류법
- 추출부위 : 꽃, 줄기,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