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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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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26회 작성일 24-06-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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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의 특색
깊고 따뜻한 향 , 담배 냄새와 비슷한 나무 향, 달콤한 흙 향, 나무 연기 향
땅속줄기와 뿌리에서 향을 얻는 만큼 흙냄새를 떠올리게 하는 깊은 향기가 특징이다.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나는 베티버는 향수에 즐겨 쓰이는 향료의 하나다. 베티버 오일은 고가인 샌달우드의 훌륭한 대체 오일이기도 하다.

2 식물의 특성
베티버는 주로 인도, 타히티, 자바, 하이티와 같은 열대지방에 자생하는 포아풀과(혹은 벼과)의 다년생 풀로서 키는 50~150cm 이며 줄기는 곧고, 가늘고 긴 잎이 그루터기로부터 뻗어 있다. 뿌리는 굵으며 수직방향으로 깊게 뻗어서 얽혀있다. 남미와 북미에서 재배하는 크기가 작은 것은 주로 휴대용 방향제로 판매하는데, 베티버 오일은 물과 분리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수확량이 대체로 적다. 뿌리가 오래된 것일수록 얻는 정유의 질이 뛰어나게 되고 이 정유도 오래두면 오래둘수록 질이 향상된다. 베티버는 진정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정적의 정유'로 알려져 왔다. 거친 나무 향을 가진 이 오일은 향기 있는 잔디(fragrant grass)의 뿌리에서 얻어진다.
Vertiveria zizanoides라는 학명의 식물로 땅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Vetivert를 많은 나라에서는 지반을 튼튼하게 잡아주고 흙이 흘러내리지 못하게 하는 목적으로 주로 심었으며 이로 인해 겨우 수 킬로그램의 뿌리를 얻기 위해서는 수 톤에 해당하는 땅을 전부 뒤집어 업어야하는 번거로움을 요구하는 Vetivert는 그다지 흔한 오일은 아니다. Vetivert 오일의 전 생산과정은 실로 엄청난 노동을 요구한다. 조심스레이 땅을 깊게 파헤쳐서 겨우 얻어지는 뿌리를 따사로운 태양빛에 잘 말려야 하며 다시 잘게 다져져서 며칠간을 깨끗한 물에 담궈두어야 한다. 그 후에야 비로소 스팀 디스틸레이션 방법을 통한 오일의 생산에 들어가 진한 붉그스레한 브라운 빛을 띄고 강한 흙내음이 물씬 풍기는 vetivert오일이 생산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vetivert향기에 대한 반응은 아주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향기에 매료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그 향기가 참기 힘들 정도로 싫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향을 전혀 싫어하는 않은 사람들도 특히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에는 이 깊고 오묘한 vetivert의 향에 매료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쉽게 표현키 힘든 이 vetivert의 향은 여러 가지로 형언되는데 그 중에는 'sweet and warm', 'earthy', 'smody' or 'woody'등의 표현들이 그것이다. 그러나 오일의 질이 좋을수록 추억 깊은 곳에 잠겨있는 눅눅한 흙 내음과 함께 약간의 나무가 탄 향기와 구수한 당밀의 향이 어우러진 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Lemongrass나 Citronella, 혹은 Palmarosa등과 같이 향을 지닌 풀과에 속하며 원래는 인도와 스리랑카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였으나 요사이는 오일채취를 목적으로 Comoros Islands, Phillipines, Java, Haiti, West Africa and South Africa등지에 거쳐 두루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Bourbon Vetivert"라 불리는 최고 품질의 오일은 인도양의 섬나라인 Reunion에서 생산되고 있다.

3 식물의 역사
고대 인도에 있었던 타밀족(기원전 3세기에 이미 인도에 왕국을 건설했다고 한다.)의 문헌에 이 오일의 의학적인 효과에 대해서 언급해 놓았다고 한다. 베티버란 이름도 타밀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인도와 스리랑카에서는 vital 에너지와 regenaration의 원천이라고 하며, 사이프러스가 male-oriented인 반면에 이것은 feminine-oriented인 오일이라고 한다. 일명 '평온을 가져다주는 오일(oil of tranquility)'라고 한다.
예전에는 카르카타에서는 천막, 블라인드, 햇빛 가리개를 '쿠스쿠타'라는 별명을 가진 베티버로 만들었다. 날씨가 더울 때, 그것에 물을 섞으면 형용할 수 없는 향기가 주위에 진동했다고 한다. 자바에서는 몇 세기 동안 베티버 뿌리를 깔개나 모자를 짤 때 사용하였으나, 하이티 원주민들은 지붕을 이는 데에 뿌리보다 줄기나 잎 부분이 더 유용하게 쓰였다. 전통적인 인도의 가정에서는 vetivert 뿌리를 이용하여 부채나 매트, 혹은 문이나 창문, 배란다등의 햇살을 막아주는 챠드를 만들기도 하였는데 이들은 아침 무렵에는 습기를 머금고 있다가 낮에 햇살이 강하게 비추면 습기를 방출하면서 시원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 향을 은은하게 방출하여 온 집안의 분위기를 평온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vetivert의 강한 잎들을 이용하여 지붕을 엮기도 했으며 Khas-Khas 라고 불리는 vetivert는 인디안 음식점에서 흔히 볼수있는 Khas 시럽등의 원료로 샤베트나 달콤한 음식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도 했다.
빅토리아 시대의 Geogian들 사이에서는 vetivert의 깊은 향을 풍기는 손수건이 유행이었는데 이는 특히 인도계의 부유한 상인들과 공직자들에게는 더욱 심했다고 한다. 그러한 손수건은 잘 말려진 vetivert의 뿌리가루를 와인에 적셔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19세기 인도의 힌두교도들이 vetivert향을 이용하여 나방과 곤충들을 퇴치하였다고 하는데 이를 유래로한 'Musseline des Indes'라고 불리는 향수의 원료로 vetivert의 오일이 사용되었으며 그 깊은 향이 스며든 옷감이 영국으로 수입되어 대영제국의 Raj 에 있어서의 영향력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Vetivert는 Sandalwood, Patchouli등의 오일과 함께 고급 동양계 향수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Blending Note가 Base에 속해 다른 향들을 잡아주며 안정감이 있는 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일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값싼 비누나 바디로션, 저급 향수 등의 저급 화장품들의 원료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요사이 vetivert의 여드름과 기름기가 많은 피부 및 상처입고 거칠어진 피부에 대한 치유효과 서서히 밝혀지면서 Palmarosa오 함께 모든 화장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일중의 하나가 되었고,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의 반복적인 임상실험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vetivert를 함유한 마사지 오일로 우리목과 몸을 이어주는 움푹 페인 부분인 Solar Plexus 를 부드럽게 시계방향을 돌려가며 마사지를 해줄 경우 스트레스의 퇴치, PMS 증상에 유익한 오일임이 판명되고 있다. 특히 깊은 뿌리에서 얻어지는 오일이므로 사람들의 근원을 이어주는 역할과 성분을 포함하여 땅과 거리가 먼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조종사, 빌딩에서 일하는 현대인들 및 근로자들이나 고층 아파트에게 사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오일로 추천된다.

4 치유특성
강장, 구충, 진정, 항경련, 항균, 혈액순환, 근육통, 삔 데, 폐충혈 완화, 방부, 최음. 신경안정. 진정.강장, 공포, 스트레스, 긴장완화, 불면증 해소, 탈진상태 호전, 산소공급도와 적혈구 증가

5 마음에의 작용
땅의 에너지를 주는 오일로 지극히 정신적으로 산만한 사람들에게 적당한 오일이다. 한 가지 일을 하면서 머릿속에 10가지 100가지 생각을 하는 사람, 이것을 하다간 곧 다른 것이 걱정이 되어 미처 끝내지도 않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오일이다. 베티버는 진정력을가진 정유로 스트레스와 긴장에 있어서 만능약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강연을 하기 직전이나 치과에 가기 전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신경을 진정시켜 준다. 또한 기분의 평정을 읽거나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며 더 심한 심리학적 장애에도 좋은 반응을 나타낸다. 특히 감수성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극도로 외향적인 경우 효험이 있다. 어떠한 뚜fut한 질병과는 관련이 없지만 이러한 증세에 첫 번째로 선택되어지는 오일이다.

6 몸에 대한 작용
베티버트는 중추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작용을 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신경 안정제에 의지하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Aura(몸을 에워싸는 에너지 장)를 정화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 면역계 강장에 좋다. 베티버트는 진정작용 외에도, 심신이 피로하고 지쳤을 때 아주 유익하다. 신체 각 부분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꼭 필요한 적혈구를 강화시켜 몸에 생기를 되찾아 준다. 베티버트는 혈류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근육통을 풀어 주기도 하며, 도한 류머티스와 같은 관절염의 경우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식기 계통의 강장제 역할도 하여 긴장에 의한 성적장애에 있어서도 릴렉스 특성을 발휘해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 생식기관의 강장제로 사용되며 호르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신체 전반의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일반적인 감염증에 사용된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살균제, 세포재생 효능이 있어 베인 상처, 여드름, 사마귀, 감염, 주름예방, 주름개선, 임신선, 흉터 등에 사용되어 진다.


8. 기타
- 과명 : gramineae
- 학명 : Vetiveria zizanoides
- 노트 : base
- 원산지 : 지중해 연안
- 추출법 : 수증기증류법
- 추출부위 :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