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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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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32회 작성일 24-06-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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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의 특색
편백(미들베이스)약간 비릿하면서 부드럽고 향긋한 풀향으로 편백향 특유의 톡쏘는듯한 향감은 인공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2 식물의 특성
편백나무는 일본이 원산지로서 일본어로 히노키(檜木)라고 하며 영어명은 hinoki cypress라 불리는데 통상적으로 “히노키”라고 부르며 노송나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檜(회)"란 한자 이름에 대한 옛 말로서 식물도감에 정식으로 오른 이름은 아니다. 우리나라 옛 문헌에 나오는 "檜"는 대체로 '젓나무'를 지칭한다. 내수성과 내인성이 강하고 특유의 목향(히노키치올)을 가지고 있으며 다자란 편백(HINOKI) 나무의 키는 30M, 지름 2M 가량 된다. 그렇지만 이나무는 1년에 25Cm 밖에 자라지 않아 다 자라려면 100년 이상이 걸리며 이 같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은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 그윽한 향과 견고성은 고급가구를 만드는데 이상적이어서 장인들은 오래전부터 그 가치를 높이 인정하고 있다. 한 예로 히노끼로 만든 요리용 도마 하나의 가격이 무려 3천만원을 호가하고 있을 정도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고 세로로 길게 찢어지는 듯이 갈라져서 벗겨지며 어린 가지는 편평하고 처진다. 잎은 계란모양의 능형이며 끝이 둔하고 초록빛 표면에 1개의 선이 있습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정도로서 갈색이고 8개의 실편으로 구성된다. 종자는 각 실편에 2개씩 들어있다. 삼나무와 더불어 줄기가 곧고 재질이 좋아 일본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이다. 목재는 선박재, 건축재, 관재 등에 주로 쓰인다. 나무껍질을 벗겨 지붕을 덮는데 사용했었고, 목선의 이음새에 방수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최고품의 건축재이자 내장재로 자리매김하여 왔고, 고품격인 자리에는 이 나무를 쓰고 있으며, 내구성, 내수성이 좋은 관계로 목욕탕에 많이 쓰여 지고 있다.
모든 나무는 자라는 과정에서 피톤치드라는 물질을 내 뿜는다. 피톤치드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phyton(英=plant)와 살균력을 의미하는 cide(英=killer)의 합성어로 수목이 해충이나 다른 수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살균물질을 총칭하는 말이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소나무나 향나무와 같은 다른 침엽수보다 3배나 많은 피톤치드라는 천연의 항균 물질을 발산한다고 한다. 실제로 편백 숲 속에서 심호흡을 해보면 다른 나무의 숲보다 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편백 숲은 산림욕장으로 각광을 받는다.
넓은 뜻으로 편백이라 부를 수 있는 나무는 북아메리카와 대만에도 있으며 6수종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편백의 원조는 히노키(ヒノキ)라 불리는 일본의 편백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에 들여와 심은 나무 중에는, 편백의 사촌뻘이 되는 화백도 있다. 추위 버틸 힘이 편백보다는 훨씬 강하여 꽤 북쪽으로도 올라온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 화백을 흔히 만날 수 있다. 편백, 화백, 측백나무는 이름만큼이나 모양새도 서로 닮았다. 편백은 잎 뒷면 숨구멍이 명확한 Y자 모양으로 하얗게 나타나며, 화백은 뭉개진 W자로 보인다. 측백나무는 잎 뒷면의 숨구멍이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은 것이 셋을 서로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다.


히노끼 오일의 종류
Hinoki Leaf Oil - 순수한 잎에서만 추출한 오일
Hinoki Oil -잎과 줄기 가지 등을 혼합하여 추출한 오일

히노끼 나무 종류
천연 분포는 일본, 대만, 라오스로 한정되어 있으며, 히노끼는 일본에 9종류 한국에 1종류, 동남아에 4종류가 있다. 히노끼의 원산지가 일본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혹은 전문가들도 일본 목재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목재는 히노끼 뿐만 아니라 모든 목재가 마찬가지로 사용용도에 따라 특성에 맞는 목재를 사용해야 가장 좋은 것이다. 일본에서도 여러 종류의 히노끼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고야마끼, 기소 사와라, 아오모리 히바, 만요 히노끼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고야 마끼
나가노현, 기후현의 가소산계 나라현, 와카야마현의 고야산에서 자라는 나무로, 기소 히노끼와 함께 400년 전부터 보호되고 있다. 또한 방향성이 뛰어나며, 기소목중에서는 내수성이 강하다.
* 기소 사와라
나가노현, 기후현의 기소산계 전국에서 자라고 있지만, 기소산의 사와라가 가장 우수하며 400년 전부터 보호되고 있다. 내수성이 강한 편이며 산성류 등의 약품에 강한 특징이 있다.
* 아오모리 히바
아오모리 현, 아키타, 이와테현 아오모리현의 쯔가루 지방에서 가장 많이 자라며 벌채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풍부한 상태이다. 도한 히노끼치올의 함유량은 일본산 중에서 가장 많다.
* 만요 히노끼
라오스 북부 수령 800년 이상의 목재로 일본에서 자생하는 히노끼보다 욕조재로서 우수한 목재인 점을 인정받아 대다수 일본으로 수출되기 위해 수많은 고목이 벌목되었다. 현재는 벌목을 제한하고 있으며 수령이 오래된 만큼 욕조 및 습식자재에 우수하며 나무에 진이 충분히 포함되어 물에 매우 강한 특성이 있다.

마끼, 사와라, 히바, 편백 등은 수종을 말하는 것이며 이들을 히노끼라고 부르곤 한다. Hinoki는 측백나무과의 '편백(扁柏)'나무의 일본이름이다.

3 식물의 역사
히노끼는 국내에서는 편백나무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황실에서 쓰여 지는 최고의 목재로서 귀하게 여겼다. 우리의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해당하는 일본의 고대 역사를 기록한 ‘일본서기’란 책에서는 스사노오노미코토란 신(神)이 자기 몸의 털을 뽑아 여러 나무를 만들었다고 적어 놓았다. 가슴의 털을 뽑아 날려 보낸 것이 편백이 되었다고 하며, 궁궐을 짓는데 쓰라고 했다. 임금님의 집짓기에 쓰라고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좋은 나무인지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래서 궁궐을 비롯한 일본의 전통 건축물은 대부분 편백으로 지어진다. 그들이 섬기는 신사의 대표적 건물인 이세신궁(伊勢神宮), 나무 불상의 상당 부분도 역시 편백이다. 삼나무와 함께 일본의 나무 문화를 대표한다. 이외에도 일본에는 비가 많이 와서 공중습도가 높고 기온이 따뜻하여 삼나무, 금송, 너도밤나무 등 재질이 좋은 나무가 많다.
20세기 초 일제의 음흉한 손길이 한반도에 미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조금씩 가져다 심겨졌다. 삼나무와 같이 1904년에 도입되어 주로 남부지방에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다. 추위를 싫어하여 주로 남해안을 선택했다. 원래 땅 가림이 심하지 않아 너무 메마른 땅만 아니면 웬만한 곳에서는 잘 자랐다. 광복이 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좋은 나무로 알려진 편백은 차츰 널리 심겨졌으며, 남해의 편백 자연휴양림, 독림가 임종국씨가 심은 전남 장성의 편백 숲이 아름다운 숲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4 치유특성
항균,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 개선, 면역기능 증대, 심신안정, 혈액순환, 호흡기질환, 두통, 탈취, 진정

5 마음에의 작용
살균, 정화, 심신 안정 작용이 있는 피톤치드나 히노끼치올의 휘발성분으로 산림욕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의 긴장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현대인의 모든 병은 스트레스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편백정유(피톤치드)를 흡입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농도가 약 50%까지 줄어든다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불면증, 우울증 및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과 같다고 합니다.
피톤치드가 중추 신경계에 진정작용을 하여 쾌적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또한 수면시간을 연장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6 몸에 대한 작용
히노키 오일은 근육을 이완하고 체내 림프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준다.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60여 종류의 항생제를 강력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면 편백 정유의 항균 효과는 상위 10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그러나 편백 정유가 이러한 항생제들과 다른 중요한 점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없다는 점이다.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하시켜 혈압조절 및 혈액 순환계를 개선하여 고지혈증, 혈전 심부전증에도 효능이 있다. 인체는 보호 본능에 따라 골수에서 형성된 임파구가 체내로 침입하는 모든 항원에 대해 항체를 만드는데 피톤치드가 이들의 기능을 돕는 것이다. 편백나무 피톤치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개선 및 체내면역 기능이 강화되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한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천연물질인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80~0%까지 집 먼지 진드기 기피효과와 생육억제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에서 가장 괴로운 증상인 가려움증을 크게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알레르기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하 지방 샘에 기생하는 세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작용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아토피 환자의 가려움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벌레 물려 가려운데 바르면 아주 효과가 좋다.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증에도 좋고, 무좀 중 좁쌀 같은 물집이 잡히는 종류가 있는데 그런 무좀의 환부에 바르면 확실한 개선효과가 있다.


8. 기타
- 과명 : Cupressaceae
- 학명 : Chamaecyparis obtusa Sieb. et Zucc.
- 노트 : 미들
- 원산지 : 아시아
- 추출법 : 수증기 증류법
- 추출부위 : 잎, 줄기